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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으로 확대

도곡, 삼성 일대에서 신사, 논현까지 확대

23~5시까지 총 3대 운행…최대 3명 탑승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시범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운행 지역을 기존 역삼, 대치, 도곡, 삼성동 일대에서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 신사, 논현, 청담역까지 넓힌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강남지역 대부분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최초로 서울에 도입된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영 중이다. 일반택시처럼 ‘카카오T 앱으로 호출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요금은 무료다.



4차로 이상 도로 구간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며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는 차량 내 상시 탑승 중인 시험운전자가 수동으로 운행한다. 지난해 9월 첫 운행 시작 후 약 8개월간 이용 실적은 4200건이며 평일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4건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고도화된 자율주행택시의 성공적 운행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유의미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자율주행 택시 외에도 새벽 근로자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3시 30부터 도봉산광역환승버스센터∼영등포역 왕복 50㎞ 구간에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는 하반기 중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양재역 등 자율주행버스 3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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