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028050)가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을 초청해 미래 에너지 기술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화 방향을 모색한다.
삼성E&A는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삼성E&A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성E&A가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등의 역량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아람코, 엑슨모빌 등 글로벌 발주처와 하니웰 유오피, 넬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데, 삼성E&A는 이 자리를 토대로 이들 기업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행사는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개회사뿐 아니라 회사의 미래 기술전략을 직접 발표한다. 삼성E&A는 설계·조달·공사 등 공정별 세미나도 병행해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혁신 모델을 참여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기조 하에 △E&Able Low(저탄소) △ E&Able Zero(무탄소) △E&Able Circle(환경) 등 3가지 이네이블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래 에너지 기술과 혁신 기술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삼성E&A는 차별화된 수행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친환경 핵심 기술을 선점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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