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초보 아빠들의 모임인 경남 100인의 아빠단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7기 활동에 들어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경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육아 참여 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자녀와의 소통법, 놀이법, 과제 등을 수행하며 육아 방식을 배운다.
7기 아빠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에서 매주 육아 임무를 수행한다. 육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아빠 육아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중 하나"라며 "도는 앞으로도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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