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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만 있던 '생명의 전화' 도심까지 확대

생보사회공헌재단 하반기중 운영

월드컵대교·구리암사대교도 설치

한 시민이 한강 교량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한강 교량에서 운영 중인 ‘SOS 생명의 전화’를 전면 리뉴얼하고 서울 도심에도 ‘마음의 전화’를 설치해 운영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올 하반기 SOS 생명의 전화 리뉴얼 설치, 마음의 전화 신설, 자살 예방 포럼 등 자살 예방을 위한 ‘Be:liveU(비 리브 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2011년부터 한강 교량에서 운영한 SOS생명의 전화를 새롭게 단장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상담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신설된 월드컵대교·구리암사대교에 6대의 전화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하반기 중 서울 도심에도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주는 부스 형태의 마음의 전화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마음의 전화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 부스형 상담 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범 운영한 후 장소와 전화기 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 밖에도 하반기부터 크라운제과와 함께 주요 과자 제품 포장지를 이용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2호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공모하고, 하반기에 자살과 마음 건강 등을 주제로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제2회 자살 예방 포럼’을 개최한다. 김정석 재단 상임이사는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자살 예방 사회 공헌 활동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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