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물 두채 갖고 있는데, 여친 구해요"…공개 구혼한 中남성 뭇매, 무슨 일?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재산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연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둥성 광저우시 단오절 보트경주 행사에서 린(35)씨가 '건물 두 채 보유, 미혼 남성'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여자친구를 구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이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게재했다.



린씨는 팻말 뒷면에 SNS 계정 QR코드를 부착해 여성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0여 명의 여성이 실제 연락해왔다"며 "3년 전 연인과 헤어진 후 친구 권유로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건물 두 채는 모두 어머니 명의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팻말에 적었다"고 인정했다.

린씨는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 나이나 학력, 경제력은 중요하지 않다"며 "서로 잘 맞고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대업 홍보 의혹에 대해서는 "두 건물 모두 이미 임대 완료 상태"라며 부인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방식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렵다", "돈 때문에 접근하는 사람들만 올 것"이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