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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주당 1만 2500원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 10% 급등[Why바이오]

다음달 7일까지 진행

코스닥 상장후 최고가

비올 로고. 사진출처=비올




토종 사모펀드운용사(PE) VIG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코스닥 상장 미용의료기기 업체 비올(335890)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상장폐지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비올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올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 10.63%(1190원) 오른 1만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VIG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비올의 대주주 DMS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인수와 함께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경영권 지분 인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만 2500원이다. 이는 2019년 12월 3일 비올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최고가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간이다.



SPC는 공개매수 완료 이후, 현금 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금 교부형 주식 포괄적 교환은, 완전 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완전 모회사에 포괄적으로 이전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는 기업 구조개편 방식이다. 이는 상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내용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보유 지분율에 따라 주총 특별결의 또는 이사회 결의로 진행할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비올은 마이크로 니들링 시스템 원천 기술과 고주파 신호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주름 개선, 피부 리프팅, 여드름, 흉터치료 관련 기기를 개발해왔다. 2020년 IBKS제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코스닥 상장사인 디스플레이패널 공정용 제조 장비 기업 DMS가 2019년 비올 지분 30%를 인수했다. DMS의 인수 이후 비올은 K뷰티 열풍을 타고 매출이 2022년 311억원, 2023년 425억원, 2024년 582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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