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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한동훈 전대 만류 많지만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 높아"

"전대 8말 9초 개최 기정사실로 보여"

"대선 경선 2위할 때도 韓 분위기 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성형주 기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재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 주변에서는 (출마에 대해) 조금 부정적 여론을 더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당선) 가능성은 제일 높다”고 내다봤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당대회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열리는 게 기정사실이며 그렇다면 남은 두 달 반 정도 시간 사이에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심을 할지 저도 사실 굉장히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 전 후보든 안철수 의원이든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우리 당원들께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마음들이 많이 좋아졌다”며 “최종 경선에서 2위 할 때도 분위기를 계속 탔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다만 정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만류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하며 “김용태 위원장의 개혁안 제시를 받아들이거나 원내대표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등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며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한 전 대표가 나와야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당내에 있는 의원들의 분위기라든지 아직까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보니까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어려운 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전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옷과 담요 등에 달라붙은 애완동물의 털을 제거할 때 쓰는 돌돌이를 꺼내 자기 얼굴에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을 두고는 “저도 보고 웃었다”며 “한 전 대표를 자꾸 딱딱하게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번에) 좋은 반응이 많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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