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성평등센터 수행기관인 노무법인 마로(대표 박정연 노무사)는 오는 25일 장연수 노무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영상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정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상산업 내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제작, 기획, 배급, 홍보 등 영상산업 전반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연수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수시 교육에 참여한 영화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쉬웠고,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는 등의 후기를 공유한 바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접근 방식과 사례 기반 설명이 예방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는 2025년부터 노무법인 마로가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피해자 상담, 제도 개선 자문,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업 내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박서현 노무사는 “영상산업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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