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24일 중랑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어린이들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장소로 워터슬라이드 등 30여 개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8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쉰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물놀이장 바닥 포장재를 개선했고,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운영 인력이 상주해 이용객의 안전을 챙긴다. 용수는 매일 아침 교체하고 15일마다 전문 기관 수질 검사도 진행한다.
구는 다음달 19일부터 어린이공원에도 이동형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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