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세계 1위 기업 덕신EPC는 20일 골프 유망주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강주원(용인청덕초 6) 군과 장하은(정암초 6학년) 양이 대상이다.
덕신EPC는 두 선수에게 1년간 매달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골프 훈련비를 지원한다. 내년 예정된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두 유망주를 초청해 프로 선수와의 원포인트 레슨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덕신EPC는 2014년부터 전국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국내 골프 유망주들에게 실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우수 입상자를 발굴해 장기적인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 훈련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LPGA에 진출한 윤이나 프로, JLPGA 최연소 신인상 수상자 이효성 프로, 2025년 국가대표 유민혁과 국가 상비군 김연서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강주원 군은 “2년 연속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 우승하고 덕신EPC 장학생이 되어 정말 기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덕신그룹(김명환 회장)은 “이번 후원이 골프 꿈나무를 밝혀주는 한줄기 빛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소중한 인연이 훗날 여러분이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딜 때 다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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