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의 핵 시설 세 곳을 상대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주요 표적인 포르도에는 폭탄을 대량 투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항공기는 이미 이란 영공을 벗어나 무사히 귀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위대한 미군 장병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런 작전을 해낼 수 있는 군대는 전 세계에 미군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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