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역세권에 포스트 래미안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송도영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짓는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이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송도역세권은 KTX, 월곶~판교선 등의 교통호재로 인천 부동산의 중심지로 떠오른 곳이다. 이에 지난해 연이어 공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개 블록 2,549가구의 1순위 청약에는 무려 3만여 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접수되고, 전 가구가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한신공영 시공 노하우 집약... 특화 외관 등 랜드마크 설계 돋보여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은 인천 연수구 청학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6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0·59㎡ 208가구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0㎡ 10가구 ▲59㎡A 175가구 ▲59㎡B 23가구며,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단지는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할 전망이다. 우선 특화 외관설계를 도입해 랜드마크 상징성을 높였으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가장 많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책정된 전용 59㎡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20평대에서는 나올 수 없는 공간감을 갖출 예정으로, 이는 견본주택에 건립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에는 최근 아파트 시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커뮤니티와 조경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가 포함된 실내골프센터, 북클럽, 키즈클럽 등 온 가족이 누릴 수 있는 시설들을 두루 조성하며, 조경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팜가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팽나무가로숲, 이팝나무가로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춰 도입된다.
■ 송도역세권 미래가치 한 몸에... GTX-B노선 추진 호재도 기대
송도역세권 한신더휴 프레스턴은 송도역세권 일대에서도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미래가치를 한 몸에 누릴 전망이다.
특히 송도역에 지나가게 될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을 통해서는 교통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KTX 이용 시에는 목포, 부산 등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예정이며, 월곶~판교선을 통해서는 판교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GTX-B노선 청학역(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GTX-B노선이 계획대로 개통되면, 30분대로 여의도, 서울역 등을 이동할 수 있어 서울접근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지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해 이에 따른 인프라 확대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인천KTX 송도역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주거단지, 학교, 상업시설, 공원 등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 7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세대주·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송도역세권 한신더휴 프레스턴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8일(화) 1순위, 7월 9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 16일(수) 발표하며, 7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면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관계자는 "포스트 래미안이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기 위해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역세권, 미래가치,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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