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있던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이 드디어 전체에게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돼 제한적인 관람이 가능했지만,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에 나선다.
실제로 지난 13일 문을 연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은, 앞서 운영된 프라이빗 홍보관인 ‘어나드 라운지’ 사전 등록고객을 대상으로 한정된 상담 및 관람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대구 및 인근 지역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졌고, 단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져 왔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 청약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사정상 예약하지 못했거나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일반 공개를 준비했다”며, “단지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와 공간 철학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이중 전용 136~244㎡의 대형 평형 아파트 604가구가 공급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화)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는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고, 입주지정기간도 통상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 잔금 납부의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제공된다.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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