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웰메디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을 견고히 다졌다.
코웰메디는 오는 6월 24일(화), 에코대로 37번길에 위치한 신공장에서 ‘코웰메디 부산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기술 중심의 치과 산업을 선도할 것을 공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서구청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부산치과의사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코웰메디 임직원 전원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오전 10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박형준 시장 등의 축사, 그리고 감사패 수여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경과보고와 함께 상영되는 영상에서는 코웰메디의 성장 발자취와 제2공장의 비전을 공개했다. 이어지는 테이프 커팅 및 단체 사진 촬영, 센터 투어에서는 신규 공장의 내부 시설과 기술력, 미래 전략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공장은 코웰메디의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 골이식재,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자동화된 스마트 제조라인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첨단 생산센터다. 생산규모는 현재 대비 최대 6배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코웰메디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준공은 코웰메디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부산 지역 산업 생태계 및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제2공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코웰메디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치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웰메디는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고난이도 골이식재 개발을 포함한 기술 다각화와 글로벌 인증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제2공장 가동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신뢰도 향상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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