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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출범 1주년…'학생 건강증진 조례' 등 성과 내보여

이애형 위원장 "교육공동체 실현 위해 최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사진 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내보였다.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지난 24일 도의회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 동안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펼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개인이 아닌 위원회 명의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학교 현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과밀학급 학교 통합 지원 조례’,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교육행정위원가 1년 동안 처리한 안건은 총 60건에 달하며, 이 중 조례안 50건(제정 17건, 개정 33건), 건의안 3건, 동의안 7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본청, 13개 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5개 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8일간 촘촘한 감사를 실시하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공사관리 부실 개선 △공익제보자 보호 △적극행정 면책 △화해중재단 운영 활성화 △다문화학생 지원 확대 △문해력 향상 등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였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도의회가 자체 선정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위원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산심의에서도 적지않은 성과를 냈다. 2025년도 본예산안 3조 6,648억원을 심사하면서 불필요하거나 집행이 어려운 예산 788억원을 감액하고, 학생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788억원을 증액해 실효성 높은 예산 구조 조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467억원 심의에서는 학교시설안전 개선,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현안 대응 사업에 151억원을 증액하는 등 민감한 현장 수요에 신속 대응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도민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형성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대안교육기관 발전방안 △유보통합 정책방향 △학생전용 통학버스 △재개발·재건축지역 교육환경 개선 △마약 예방 및 교육 △진로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방안 등 총 15건의 공론장을 열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해왔다.

이밖에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학교안전혁신 연구회 △교육복지정책 연구회 △융합교육정책 연구회 △교육자치법 연구회 △노후계획도시 고도제한 규제완화 연구회 등을 구성해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교육 정책의 시선이 어른 중심으로 기울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교육행정위원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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