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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앤피플, “세무는 통찰이 답이다”… AI 세무 플랫폼 ‘Tax Canvas(택스캔버스)’ 출시





세무 현장에서 반복되는 법령 탐색과 판례 분석을 AI가 대신하고, 전문가들은 핵심 전략과 통찰에 집중하는 시대가 열렸다. 캔버스앤피플(대표 최하영)은 이와 같은 철학을 담은 AI 세무 분석 플랫폼 ‘Tax Canvas’를 정식 출시했다.

캔버스앤피플은 세무 전문가들이 매일 마주하는 단순·반복 업무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았다. 법령 탐색, 판례·사례 분석, 유권 해석 등 정보 수집은 AI가 대신하고, 전문가들은 전략과 통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바로 Tax Canvas의 핵심 철학이다.

개발 초기부터 전문가 집단과 함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신뢰도·정확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30만 건 이상의 세무 데이터를 학습한 LLM 기반 분석 엔진과 법령 기반 RAG 챗봇, 심층 트리 구조 분석 프레임워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완성했다.

첫째, ‘AI 챗봇’을 통해 복잡한 사안도 자연스러운 대화로 분석을 시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사실관계를 입력하면, AI가 법령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통해 관련 법규를 실시간으로 참조하며 핵심 세무 쟁점을 정확히 추출하고 추천해준다. 간단한 법령 질문에는 대시보드 생성 없이 즉시 답변을 제공하여 빠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둘째, ‘AI 분석 대시보드’는 추출된 쟁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갑설/을설’로 대표되는 상반된 논리를 비교하고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세무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업 내 실무 담당자들도 잠재적 리스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분석 결과는 어떤 법령과 판례에 근거했는지 투명하게 보여주는 ‘Law-Chain™’ 기능으로 신뢰도를 확보했다.



캔버스앤피플은 설립 직후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IP 디딤돌 지원기업’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어 네이버 D2SF 기술창업공모전 최종 선정, 2025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기업으로 확정되며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캔버스앤피플 최하영 대표는 “전문가는 1%의 창의적 통찰에 집중하고, 나머지 99%는 AI가 맡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네이버 D2SF와 같은 기술 리더의 신뢰, 그리고 다수의 세무 전문가들이 공유해주신 경험 덕분에 Tax Canvas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Tax Canvas는 이미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경력 13년 차 세무사 정모 씨는 “애매한 세무 이슈 하나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고, 예규·판례 정리가 맥락에 맞아 실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10년 차 사무장 이모 씨는 “제목과 핵심 내용을 미리 확인하니 문서 검색 시간이 절약됐고, 비전문가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24년 차 베테랑 김모 세무사 역시 “수많은 자료 중 핵심만 정확하게 추출해 주니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캔버스앤피플은 오는 6월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어 ‘NEXT RISE 2025, Seoul’에 참가해 Tax Canvas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잠재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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