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다음달 1일 여의도에서 ‘연구개발의 날(R&D DAY)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가켐바이오의 R&D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글로벌 선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다. 유튜브에서 국문·영문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리가켐바이오는 행사 첫 번째 파트에서 ADC 기술의 확장 가능성 분석과 함께 리가켐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임상 전략에서 어떻게 차별성을 갖는지 발표한다. HER2-ADC 및 ROR1-AD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임상 1상 중간 결과 및 향후 개발 전략이 공개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차세대 ADC 기술과 면역항암 분야 혁신에 초점을 맞춰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 후보물질들이 소개된다. 최근 기술이전된 타깃의 차별성 및 면역항암 분야로의 기술 확장 전략이 주된 내용이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성장 비전이 제시된다.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기술이전 전략과 함께 2030년까지의 중장기 사업 로드맵 및 핵심 성장 동력이 구체적으로 발표된다. 각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리가켐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콘쥬올(ConjuALL)’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개발에 집중해 다수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에 진입시켰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HER2-ADC와 ROR1-ADC 등 핵심 후보물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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