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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도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연내 착공 목표

용산구, 개발계획 변경안·실시계획안 서울시에 제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사진 제공=용산구청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 결정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토지보상 병행) △착공 등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요청은 사실상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에 해당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시계획안에는 총공사비와 기반 시설·건축물에 대한 세부 시행지침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기반 시설 설계 등 실질적인 개발 실행을 준비하는 핵심 단계다.



앞서 구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9~28일 주민 열람공고를 했으며, 6월 17일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개발계획 변경안은 2024년 11월 서울시가 결정·고시한 기존 도시개발계획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편의성과 환경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지상 녹지공간 확대, 입체적 보행 동선 체계 개선 등이 꼽힌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융합된 '입체복합 수직도시'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코레일과 SH공사는 연내 기반 시설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박희영 청장은 "지난해 도시개발 구역 지정 이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가 있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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