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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한국 기업 덮쳤다… 車부품 수출 22% 급감에 반도체까지 ‘초비상’ [AI 프리즘*기업 CEO]

자동차부품 25% 관세 대상 품목 확대… 7월부터 추가 타깃 업체 신청 접수

대미 수출액 한 달 새 1억 7000만 달러 증발… 반도체·의약품도 조사 대상

샤오미 ‘SUV 전기차’ 3분 완판 신화… 테슬라 위기 속 중국 브랜드 승승장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관세폭탄에 車부품 22% 폭락, 샤오미는 3분 완판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대상 품목 확대 절차 착수: 미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자동차 부품 범주에 새 품목을 추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7월 1일부터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 명단을 정부에 전달할 수 있고 상무부는 60일 내에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샤오미 첫 SUV 전기차 YU7 출시로 시장 돌풍: 샤오미가 첫 SUV 전기차 YU7을 25만 3500위안에 출시해 3분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 YU7은 테슬라 모델Y보다 1만 위안 저렴하면서도 한 번 충전으로 760㎞를 달릴 수 있어 모델Y의 719㎞를 뛰어넘는다. YU7 출시 효과로 샤오미 주가는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장중 8% 이상 뛰어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 LG그룹 우주항공청과 우주산업 진출 간담회 개최: LG그룹이 우주항공청과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우주산업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수헌 LG기술협의회 의장과 각 계열사 주요 기술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으며 2032년 달 착륙 목표 계획도 공개했다. LG그룹은 우주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달 탐사 로버 주행 테스트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美 ‘25% 관세’ 적용 車부품 등 확대 전망…국내 중소업체 비상

- 핵심 요약: : 미 상무부가 25% 관세를 부과하는 자동차 부품 범주에 새 품목을 추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액이 4월 7억 6000만 달러에서 5월 5억 9000만 달러로 22% 급감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의약품 등 다른 품목도 조사하고 있어 관세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율은 정해질 것”이라며 강경 기조를 고수했다.

2. 샤오미 ‘첫 SUV 전기차’ 3분만에 20만대 팔렸다…머스크는 최측근 부사장 해고

- 핵심 요약: 샤오미가 첫 SUV 전기차 YU7을 테슬라 모델Y보다 1만 위안 저렴하게 출시했다. YU7은 3분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려나가며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8% 이상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760㎞를 달릴 수 있어 모델Y의 719㎞를 뛰어넘는 성능을 과시한다. 반면 테슬라는 판매 부진으로 머스크 CEO가 최측근 임원을 해고하며 유럽에서 5개월 연속 판매가 쪼그라들었다.

3. 우주서 기회 찾는 LG… “누리호 4·5차 발사 참여”

- 핵심 요약: LG그룹이 우주항공청과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우주산업 진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수헌 LG기술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노승원 LG이노텍 CTO,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등 주요 기술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전자·통신·부품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LG그룹은 2032년 달 착륙 목표 계획도 공개했다.

4. 與, 본회의 열어 예결·법사위원장 확정…추경·상법도 강행 수순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단독 개최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등 공석인 상임위원장 4개를 선임했다. 또한 7월 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과 여야 공통 공약법안 등 총 40건을 중점 처리 법안으로 선정해 속도전을 예고한 셈이다. 국민의힘은 대여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급격히 경색될 전망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은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이다”며 단독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관세 확대에 지금 당장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대미 수출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을 즉시 점검하고 대체 시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현재 자동차 부품이 25% 관세 대상이고 반도체·의약품 등도 조사 중인 만큼 추가 품목 결정을 대비해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고려한 다단계 대응 전략을 준비하되 현금흐름 관리와 원가 절감을 통해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급성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중국 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이 핵심입니다. 샤오미 YU7처럼 IT 기술과 자동차가 융합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사용자 경험 혁신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65.5%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을 전제로 한 포지셔닝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Q.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우주항공 산업 진출을 고려해야 하나요?

A. 기존 사업 부진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검토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LG그룹이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공개하며 우주산업 진출 의지를 표명한 것은 전자·통신·배터리 등 기존 기술력을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의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의지와 정부 지원 정책을 고려할 때 초기 진입 비용과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6G 통신, 위성 서비스, 우주 제조업 등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한편 LG그룹이 이미 우주 스타트업과 함께 달 탐사 로버 주행 테스트를 성공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기술 개발 기간과 투자 규모를 신중히 검토해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 리스크 분석: 대미 수출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 점검, 대체 시장 확보 및 현지 생산 확대 검토

✓ 중국 전기차 경쟁 대응: 기술력·가격 경쟁력 벤치마킹, 차별화 전략 수립 및 시장 포지셔닝 재점검

✓ 분기별 정책 리스크 모니터링: 국정 운영 변화에 따른 규제 환경 추적, 상법·노동법 개정 영향 분석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 확대, 자동차부품 수출 타격, 중국 전기차 급성장, 신성장동력 발굴, 우주항공 진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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