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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예술하세요"…아르코, 평창동에 예술창작실 개관

아르코, 국제 레지던시 '예술창작실' 문 열어

시각예술가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기대

아르코가 운영하게 될 국제 레지던시의 전경 /제공=아르코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할 국제 레지던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문을 열었다. 손수민, 윤향로 등 한국 작가를 비롯해 핀란드, 일본,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세계 7개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내년 1월까지 이곳에 머물며 활발할 창작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창작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국내 작가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핀란드 등 해외 입주 작가들과 후원사, 협력단체 관계자 등 국내외 미술인 80여명이 참여했다.

아르코 예술창작실은 글로벌 예술창작 및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케이아트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공간이다. 아르코가 직접 운영하는 인바운드 레지던시 사업인 셈이다.



앞서 아르코는 올해 운영되는 예술창작실 입주작가 모집을 위해 공모를 진행했고 총 10명이 선정됐다. 9월까지 운영되는 1기 참여작가로는 한국의 손수민과 윤향로, 발터 토른베르크(핀란드), 부이 바오 트람(베트남), 유스케 타니나카(일본)가 선정됐다. 내년 1월까지 운영되는 2기 참여 작가는 박정혜(한국), 서희(한국), 카타르지나 마주르(폴란드), 크리스티앙 슈바르츠(오스트리아), 휴고 멘데스(모잠비크)다.

또 기존 국내 운영되는 레지던시 사업과 차별화를 위해 신보슬 총괄 디렉터를 선임, 국내 기획자 중심의 창작과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결합할 계획이다. 입주작가들은 △K-문화 탐방, △작품발표 세미나, △멘토링, △오픈 스튜디오, △네트워킹 이벤트, △아트페어 참여, △성과보고 전시(아르코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병국 위원장은 “아르코 예술창작실 사업이 세계 무대에서 K-아트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국내외 예술가의 창조적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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