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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펫,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최우수상’ 수상





반려견 산책 대행 앱 비포펫(대표 김동현)이 6월 28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SSuF) 내 ‘캠퍼스타운 챔피언십’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대표 창업기업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SuF는 서대문구와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서울 서북권 6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 창업·지역 상생 박람회로,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과 전문가가 찾는 도시형 창업 축제다.

이번 대회에서 비포펫은 ‘신뢰 기반 반려견 산책 인프라’ 구축 모델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도심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해 기술성과 사회적 확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 김상준 교수가 시상했으며, 서대문구 중심의 지역 실증 사업 가능성과 공공성 있는 확장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 김상준 교수는 “비포펫은 단순한 반려동물 서비스가 아니라, 도시의 돌봄 인프라를 새롭게 정의하는 창업 모델”이라며, “향후 산책 바우처와 같은 공공형 모델과 보호소 연계까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포펫은 보호자와 검증된 도그워커를 매칭하는 반려견 산책 대행 앱으로, 산책을 단순 편의 서비스가 아닌 삶의 질과 신뢰 기반 돌봄의 출발점으로 제안한다. 특히 산책의 공공성과 사회적 의미에 주목하며 “산책은 반려견의 권리이며, 보호자의 회복을 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을 전개 중이다.

현재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의 제휴를 통해 ‘산책 바우처 모델’ 도입을 준비 중이며, 동시에 유기견 보호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기견 산책 지원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기견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되고, 결국 새 가족을 만날 가능성을 높이는 작은 첫걸음이 된다.

김동현 대표는 탈잉(에듀테크, 메가스터디 인수)과 뽀득(식기 렌털 스타트업)의 공동 창업자로, 이미 20대에 두 차례의 성공적인 창업 여정을 경험한 연쇄창업자다. 비포펫은 그의 세 번째 도전으로, 기술 기반의 신뢰 사회 구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해결하는 건 단순한 ‘산책 부족’이 아니라, 도시 돌봄의 불균형”이라며, “비포펫은 서울 전역을 넘어 전국 확장을 통해,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반려 인프라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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