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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경영안정 든든한 도우미 전남도…사류구매 융자금 1752억 투입

신규 구매·외상금액 상환시 저리 융자

전남의 한 축산농가.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752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전남도는 2023년 1371억 원, 지난해에는 148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2023년 24억 원·2024년 14억 원)했다. 올해도 15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사료 값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올 상반기 125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까지 추가로 수요조사를 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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