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음악 영재 발굴과 성장을 위한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에 참여할 학생을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경기아트센터, 도내 예술대학 등의 우수한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도내 초3에서 중3 학생과 같은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올린·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등 6개 부문에 걸쳐 모집한다.
학생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교와 경기아트센터에서 총 42시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과 이론 수업, 예술 분야 진로상담 및 멘토링, 경기아트센터 무대 공연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예술대학 교수와 경기필하모닉 단원이 강사로 참여해 1대1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외 저명 예술가의 마스터클래스와 실제 공연 기회 등 차별화된 전문 교육으로 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들이‘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를 통해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예술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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