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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우비 다 샀는데 날벼락”…제주·남부지방 ‘장마 종료’

폭염이 이어지는 3일 오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쫓고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장마가 끝났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제주도 15일, 남부지방 12~13일로 집계됐다. 6월에 제주에서 장마가 종료된 것은 관측 사상 처음이다. 기간으로는 1973년 7일 만에 종료된 것에 이어 두번째로 짧다.



남부 지방 역시 장마 기간으로는 1973년 6일만에 종료된 것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았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한 지역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 종료 시점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짧은 장마로 인한 수자원 확보와 농업 피해에 우려가 제기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단기 장마는 기후변화와 연관성이 높다”며 “향후 극한 기상현상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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