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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포트홀 잡는다"… 강서구, 'AI 영상 탐지 시스템' 도입

포트홀 발생 후 12시간 내 보수 가능해져

진교훈 구청장 "주민 안전사고 사전 예방"

사진 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홀 자동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도로 정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포트홀’이란 도로 표면이 마모되거나 파손돼 움푹 파인 구멍을 뜻한다. 차량 타이어 파손, 보행자 낙상 등 여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다.

강서구는 연평균 약 1000건 이상의 포트홀 정비 민원이 접수될 만큼 포트홀 발생 빈도가 높다. 포트홀 대응을 위해 구는 마을버스 7개 노선 각 1대에 AI 영상탐지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 카메라는 포트홀을 자동 촬영·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홀 발생 후 12시간 내 긴급보수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포트홀 탐지 시스템은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포트홀 자동 탐지부터 접수, 보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포트홀 발생 후 최대 1시간 내 탐지하고, 12시간 이내 긴급보수 조치가 가능해진다.

수집된 데이터는 도로 유지보수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서울시 통합 관리시스템과 연계로 행정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AI 기반 포트홀 자동 영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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