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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기 SUV 선보인 기아…패밀리카 샛별 'EV5' 뜬다

올해 하반기 출시 앞두고

내외장 디자인부터 공개

국내車엔 81.4㎾h 배터리





기아(000270)가 준중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의 내부와 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다. 준중형급 전용 전기차 최초로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동시에 전기차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사각형에 역동적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은 강인한 인상을 줬다.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세련됨과 당당함을 표현한다.

EV5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19인치 휠은 기하학적 그래픽의 다이아몬드 커팅 조형을 적용했으며 샤프한 패턴의 시각적 대비를 통해 볼륨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수직과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가 좌우를 강하게 잡아주는 동시에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차체 전반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리어 범퍼로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EV5의 실내 디자인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는 EV5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수평형 콕핏과 조화를 이루고 실내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또 EV5 1열에 넉넉한 콘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고 2열은 콘솔 슬라이딩 트레이를 장착해 후석 승객을 배려했으며 운전석, 조수석, 2열의 냉난방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공조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특히 앞으로 접었을 때 수평으로 펼쳐지는 2열 완전 평탄화 시트는 러기지 부분과 연결 부분과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일상에서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은 러기지 보드가 더해져 수납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EV5는 전동화 기술의 혁신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SUV 본연의 넓은 공간감과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 탑재를 통해 보다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EV5(GT-라인 포함)의 상세 사양을 올해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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