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반도체 패권: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에 올랐다. 주요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이 내년 35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AI 투자 수요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 아시아 증시 부상: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 시총 3000조 원을 돌파하며 코스피가 3183.23으로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5959억 원을 순매수하며 글로벌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 공급망 재편: 인도 정부가 희토류 자석 생산 민간 기업에 최대 250억 루피(약 401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희토류 원광 60%와 정제·가공 85-90%를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인도, 4000억 투입해 희토류 자체 생산 추진
- 핵심 요약: 인도 정부가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억 루피(약 401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7년 동안 자국에서 채굴한 원자재를 사용해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 기반 자석 4000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희토류 원광의 약 60%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 정제·가공의 85-90% 가량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베단타, JSW 그룹, 소나BLW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2. 엔비디아, 전세계 기업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9일 전일 대비 2.8% 오른 164.42달러로 시총 약 4조 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3조 7000억 달러), 애플(3조 1000억 달러)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에 올랐다. S&P500 지수 전체에서 7.5%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은 내년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이는 올해(3100억 달러)보다 400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
3. K증시 시총 첫 3000조 돌파…“코스피 3200 눈앞”
- 핵심 요약: 국내 증시 시총이 이날 3020조 7694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49.49포인트(1.58%) 상승한 3183.23으로 장을 마쳤고 종가 기준 2021년 9월 7일(3187.4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87억 원, 코스닥에서 14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3400-3550선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EU-美 자동차 협상 급물살…수출 크레딧·쿼터제 놓고 막판 줄다리기
- 핵심 요약: EU와 미국이 8월 1일 상호 관세 인상 시한을 앞두고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이내에 EU 수출품에 대한 예상 관세율을 통보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핵심 방안은 유럽 업체가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제3국에 수출하면 그 수출액만큼 관세를 감면해주는 수출 크레딧 방식이다. 현재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부과 중인 27.5% 고율 관세와 EU가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 중인 10% 관세를 각각 인하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5. 이창용 “非은행 스테이블코인, 19세기떼처럼 혼란 부를수도”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다수의 비은행 민간기관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기관별 화폐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19세기 민간 화폐 발행이 활발했던 시기의 혼선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예금토큰 실험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구상해왔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외환 유출입 문제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15년 전 젠슨 황의 ‘GPU 도박’…엔비디아 운명 바꿨다
- 핵심 요약: 젠슨 황 CEO가 15년 전 GPU를 그래픽 처리 이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이 엔비디아의 현재 성공을 만든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2006년 쿠다(CUDA) 플랫폼을 발표하며 GPU의 범용 연산 가능성을 열었고, 2020년 A100 출시 이후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주도했다. 2022년 H100 칩 출시와 2023년 챗GPT 등장 이후 시총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며 현재 4조 달러까지 성장했다. 회사의 현재 기업가치는 S&P500지수에 포함된 시총 하위 214개 기업을 모두 합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투자 열풍 시기에 어떤 지역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까요?
A. 미국 기술주와 아시아 반도체 관련주에 중점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3500억 달러 설비투자 계획으로 AI 투자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AI 생태계 핵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시고, 아시아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공급망 수혜주와 한국 증시 3000조 시대 개막으로 부상하는 성장 섹터들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달러 기반 자산의 비중을 높이되 아시아 통화 변동성에 대비한 적절한 환헤지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인도·베트남·멕시코 등 공급망 대체 국가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가 희토류 자체 생산에 4천억 원을 투입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희토류 원광 60%, 정제·가공 85-90%를 독점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국 투자 비중을 줄이고 인도 제조업·IT 서비스, 베트남 제조업, 멕시코 니어쇼어링 수혜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리스크 분산과 성장 기회 포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안전자산 비중도 적절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Q. 아시아 증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점인가요?
A.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시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 시총 3000조 원을 돌파하며 외국인 자금 6천억 원이 순유입되는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글로벌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목표치가 3400-3550선으로 상향 조정되며 4분기 금리 인하와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 반도체·AI 관련주, 인도 IT 서비스·제조업, 동남아 제조업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투자가 핵심입니다. 아시아 통화 변동성을 고려하여 주요 통화에 대한 환헤지도 함께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생태계 투자 확대: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로 AI 투자 가속화, 미국 기술주 중심 투자 고려
✓ 아시아 시장 비중 조정: 한국 증시 3000조 시대로 아시아 투자 비중 확대 검토
✓ 공급망 재편 수혜 포착: 중국 의존도 탈피 흐름으로 인도·베트남·멕시코 등 대체 국가 관심
✓ 환헤지 전략 차별화: 달러 기반 자산 비중 확대, 아시아 통화 변동성 대비 환헤지 검토
[키워드 TOP 5]
AI 투자, 엔비디아 시총, 아시아 증시, 공급망 재편, 글로벌 자산배분, 환헤지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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