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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서 4년 연속 수상…친환경 정책 통했다

재활용률 높여 소각량 큰 폭 감소

2020년 대비 초미세먼지농도 23%↓

광명시청 전경.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 장려, 지난해에는 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한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는 한편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 4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지난해 3만 1894톤으로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그 결과 광명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0년 22㎍/㎥에서 2024년 17㎍/㎥로 약 23% 감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박 시장은 “4년 연속 수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AI 환기장치 설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도입 등 차별화된 특화 사업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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