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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주·타로 '어보브테크', 글로벌 진출 위한 VC 자금 확보

크릿벤처스USA서 투자 주도

해외 사용자 대상 마케팅 본격화





인공지능(AI) 기반 사주·타로·고민 상담 챗봇 플랫폼 ‘젠디'를 운영하는 어보브테크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어보브테크는 해당 투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크릿벤처스는 지디벤처스, 서울대창업네트워크 엔젤클럽 등과 함께 어보브테크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릿벤처스의 미국 지사인 크릿벤처스USA의 오종욱 대표가 주도했다.

어보브테크는 AI 기반 사주·타로·고민 상담 챗봇 플랫폼 젠디와 반려동물 및 고인을 AI로 재현하는 메모리얼 서비스 '디어에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젠디는 AI 챗봇과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제작 역량과 수익성을 검증 받았다.



어보브테크는 올해 하반기에는 차세대 인터랙티브 캐릭터 챗 서비스 ‘이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프는 사용자가 세계관의 주인공이 되어 콘텐츠의 흐름에 개입할 수 있는 몰입형 AI 소셜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존의 일방향 챗봇을 넘어, 캐릭터와의 관계 변화, 감정 흐름, SNS 메시지, 뉴스 보도 등 현실과 유사한 인터랙션을 통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서사를 완성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어보브테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프의 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유저 대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최주원 어보브테크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콘텐츠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이지만 플랫폼 경쟁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K-AI 콘텐츠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종욱 대표는 "어보브테크는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팀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유저 경험 중심의 콘텐츠 혁신을 이끄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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