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누스, 미국-인도네시아 무역 협상 타결에 5%대 강세[이런국장 저런주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이자 온라인 매트리스 판매업체 지누스(01389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주요 생산기지인 인도네시아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고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지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8% 오른 1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도네시아는 우리(미국)에게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19%의 관세를 지불할 것이며,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면제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때와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적시했던 관세율인 32%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트럼패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산되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다음날인 3일 지누스 주가가 2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지누스 인도네시아 공장은 생산규모가 가장 큰 공장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매트리스는 미국 물량의 대부분을 소화한다.

지누스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22년 3월 그룹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8790억 원을 투입해 사들인 계열사다. ‘아마존 매트리스’로 이름이 알려졌을 정도로 전체 매출의 약 80% 가량을 미국에서 거둔다.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점유율은 30% 안팎으로 추산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