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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하다 딱 걸렸다"…콜드플레이 공연서 美 거물 CEO 불륜 '전광판 생중계'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무대가 뜻밖의 ‘불륜 폭로 현장’이 됐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공연 도중 대형 스크린에 비친 커플이 불륜 관계로 드러나며 현지 언론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매사추세츠 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 중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관객석 커플을 비추는 ‘더 점보트론 송(The Jumbotron Song)’ 코너에서 무대 전광판에 한 쌍의 남녀가 백허그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관객의 환호 속에 비친 이 커플은 순간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가리며 화면을 피했다. 밴드의 리더 크리스 마틴은 이를 보고 “저 커플, 바람 피우는 중이거나 수줍은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지만 이 말은 곧 현실이 됐다.



이 커플의 정체는 미국 민간 데이터 인프라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CEO 앤디 바이런과 CPO(최고인사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앤디 바이런이 아내와 두 아들을 둔 유부남이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이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자 바이런의 아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편 이름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영상은 SNS와 각종 영상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불륜 콘서트’ 논란으로 번졌다.

'아스트로노머'는 기업 간 데이터 이동을 돕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가치만 13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번 콘서트 장면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글로벌 기업 고위 경영진의 ‘윤리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스킨십 하다 딱 걸렸다"…콜드플레이 공연서 美 거물 CEO 불륜 '전광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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