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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첫 당대표 선출 순회경선…충청권 투표결과 발표

폭우 피해 고려·온라인 연설회로 전환

20일 영남·26일 호남 등 순차 진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19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이를 대신하기로 했다. 앞서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는 전당대회 일정 조정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기도 했다. 정청래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충청권, 영남권은 이미 투표가 진행됐으니 당에서 결정한 대로 내일(19일), 모레(20일) 예정대로 온라인으로 진행해달라”고 했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전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충청·호남·영남의 대의원과 권리당원께서 투표에 참여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다. 당대표 선거를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일정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박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개표 작업이 시작되며 오후 3시 40분께에는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를 반영해 선출하는데 이번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이 중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향후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과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등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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