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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블핑 완전체 컴백…와이지엔터 주가도 '뛰어'[줍줍 리포트]

16개국 월드투어 3분기 실적 기대↑

사진 제공=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원 차트를 석권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자회사인 YG PLUS(037270)의 주가가 21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곡 ‘뛰어(JUMP)’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가 본격화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7.89%) 오른 9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자회사인 YG PLUS는 1140원(14.27%) 오른 9130원을 기록 중이다.

2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이달 11일 발매 직후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며, 미국을 포함한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등 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YG PLUS는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과 MD(기획 상품) 사업을 맡고 있어, 이번 블랙핑크 컴백과 투어에 따른 수혜가 직접적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 외에도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트레저의 앨범 발매 등이 연내 예정돼있어,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모멘텀(상승 여력)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형 투어 일정이 몰리는 시점과 MD 매출의 고성장세가 맞물리며, 3분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2025년 와이지엔터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4.7% 증가한 5644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729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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