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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폭우에 실종자 수색 난항…4명 못찾아

나흘째 작업…오후 서부내륙 소나기 예보

경남소방본부 구조대가 지난 21일 수색견을 투입해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산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가 발생한 지역은 산청읍 모고리(70대), 단성면 방목리(60대), 신등면 율현리(80대), 신안면 외송리(80대) 등 모두 4곳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수색 작업을 했으며, 이날 오전 6시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넓은 수색 지역에 중장비를 투입하다 보니 작업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더욱이 이날 오후에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폭우로 경남지역 농경지 3964㏊가 물에 잠겼고, 가축은 소·닭·오리 등 수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5억 4600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물 피해까지 포함하면 약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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