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농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트랙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관제 서비스 ‘MyLSTractor(마이엘에스트랙터)’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MyLSTractor’ 앱은 △트랙터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운행 정보 확인 △각종 알림 기능 △소모품 교체 시기 안내 등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작업 효율성 향상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LS엠트론은 추후 이 앱을 통해 원격 시동 기능도 제공할 예정으로, 사용 편의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MT7뿐만 아니라 최대 143마력 신형 트랙터 MT9 시리즈에 이 서비스가 적용되며, 고객(농민)은 물론 회사와 대리점 모두가 트랙터의 위치, 상태, 운행 및 고장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 점검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 고객의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하나의 창구로서 역할도 할 예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기존의 농업 방식에서 나아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농업 현장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올 하반기에 트랙터 원격 관제 서비스 외에도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 제공 서비스(마이파머스) 업데이트 △농작업 통합관리 솔루션(마이팜웍스) 등 새로운 솔루션 출시를 통해 농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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