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골프채 제조업체이자 피팅 전문기업인 반도골프가 영국 프리미엄 커스텀 골프 브랜드 ‘퓨처 포스(FUTURE FORCE)’와 단독 국내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유수의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협상을 시도했지만 반도골프 강성창 대표와 강남훈 이사가 브랜드 본사를 직접 방문해 최종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 포스는 고성능 하이퍼카를 위한 단조 힐을 제작해 온 영국 ‘퓨처 포지드(Future Forged)’의 엔지니어링 철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부가티, 파가니, 맥라렌,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하이퍼카 브랜드에 적용된 휠 기술이 골프클럽에 고스란히 녹은 것이다. 수백 년간 이어진 철과 장인의 나라에서 태어난 이 골프 브랜드는 단순한 스포츠 용품을 넘어 기술과 예술,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진정한 ‘명품 골프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혁신(Timeless Innovation)’이라는 철학 아래, 퓨처 포스는 유럽 최고 수준의 디자인 전문가와 R&D 팀이 협업해 제품을 설계한다. 클럽 헤드의 곡률 하나, 표면 질감 하나까지 모두 정밀하게 완성되며, 이는 마치 영국 스포츠카의 휠처럼 세밀하고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생산 또한 단일 공장에 의존하지 않고, 각 부품의 특성과 소재에 따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파트너들과 분산 생산을 통해 완성된다. 명품 시계나 수제 구두처럼 각 파트가 가장 적합한 공정과 공장에서 정성껏 다듬어지는 것이다.
강성창 대표는 “퓨처 포스는 단순한 골프 브랜드가 아니라, 영국 철강 기술의 정수와 왕실 명품이 가진 장인의 미학이 결합된 골프계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퓨처 포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주요 라인업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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