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황제주 1순위 후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 집계]

2위에 SNT에너지, 3위에 한텍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SNT에너지(100840), 한텍(0980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1시께 2.53%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기 ‘황제주(주당 100만 원)’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고 있다. 올해 주가는 32만 원 선에서 90만 원을 넘어서면서 3배가까이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이 가장 확실한 기업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8만 117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조 59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3%, 영업이익은 7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3.0% 상회할 전망”이라며 “폴란드 K9 18문과 천무 15대 이상이 매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SNT에너지는 이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11시께 주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27.18% 상승 중이다.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용 열교환기 등을 제조하는 SNT에너지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SNT에너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407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배,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4% 높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50원(9.38%) 오른 3만 9050원을 기록 중이다. 한텍은 화공장치 및 초저온 탱크 제조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람코 등 국내외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텍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LNG프로젝트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각된 바 있다.

한텍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 내 텍사스 등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그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엑스에너지의 발주처인 미국 화공플랜트 기업 다우가 미 텍사스주 롱 모트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 신청서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제출하며 SMR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 또한 호재로 작용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황제주 1순위 후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