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투자 정보 홍수 속 올바른 판단 기준 정립: 투자 거장 리처드 번스타인이 정보 과잉 시대에 ‘소음’과 ‘신호’ 구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단기 뉴스나 루머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 이익 사이클, 금리 정책, 밸류에이션 등 구조적 흐름에 집중하며 3-10년 투자 지평으로 자산배분 규율을 유지해야 한다.
■ 경제 성장 반등과 하반기 불확실성 대비: 2분기 GDP가 0.6% 성장하며 역성장에서 벗어났으나 3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이 성장을 견인했지만 건설·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내수 중심 안전 자산 비중을 늘리고 수출 의존 기업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 펀드 시장 사상 최대 성장과 포트폴리오 재구성: 상반기 국내펀드 순자산이 137조원 급증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40조원)와 MMF(34조원) 유입이 두드러진 가운데 주식형 ETF도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ETF 비중 확대와 안전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투자의 창] 소음이 아닌 ‘신호’에 집중하는 투자 습관
- 핵심 요약: 투자에서 단기 뉴스나 루머 같은 ‘소음’과 장기적 구조 변화인 ‘신호’를 구분해야 한다고 전문가가 조언했다. 단기 뉴스, 루머, 오늘의 주가와 같은 ‘소음’에 휩쓸린 투자는 저조한 수익률에 빠지며, 특정 섹터 집중투자나 위험 과다 노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소음을 피하는 법으로는 3~10년 긴 투자 지평 설정, 위험 수용도에 따른 자산 배분 규율 지키기, 자동 적립식과 같은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2. 재정지출·반도체가 끌어올린 GDP…3분기는 ‘깜깜’
- 핵심 요약: 국내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하며 역성장 쇼크에서 벗어났지만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분기는 내수 회복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연간 1% 성장 달성을 위해서는 3·4분기에 각각 0.8% 이상 성장해야 하는데, 미국 관세 시행 영향으로 수출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은은 지난 5월 전망에서 평균 관세율 15%를 전제로 연간 성장률을 0.5%로 예상했었다.
3. 상반기 국내펀드 순자산 137조 증가…사상 최대 기록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국내 펀드 전체 순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137조원(12.5%) 급증했다. 채권형 펀드가 40조원 넘게 늘어 1위를 차지했고, MMF가 34조2000억원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펀드 유형별로는 채권형 펀드가 올 상반기 40조 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는 순자산 34조 2000억 원 기록했으며 특히 올 상반기 주식형 ETF 순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26.3% 증가하며 100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HBM 날개’ SK하이닉스 또 최대 실적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2분기 매출 22.2조원, 영업이익 9.2조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용 메모리 수요 급증과 HBM3E 12단 판매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현금성 자산이 17조 원으로 늘어나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지속과 추론형 AI 확산으로 하반기에도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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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차證, 올 상반기 순익 400억…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 핵심 요약: 현대차증권(001500)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40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ROE도 지난해 말 2.8%에서 5.9%로 대폭 개선되며 밸류업 공시 목표치(4%)를 훌쩍 넘어섰다. S&T 부문에서 순영업수익 30.8% 증가했고, IB 부문도 48% 성장하며 ‘삼각 편대’가 모두 순항 중이다. 채권 중개·인수에서도 상반기 6조 74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인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6. 갈 곳 없는 서민, 車담보대출에도 몰린다
- 핵심 요약: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이내로 제한된 후 저축은행의 자동차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올해 1~5월 하루 평균 대비 58% 급증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승인율은 24.7%에서 19.9%로, 일평균 승인액은 38.8% 급감했다. 상호금융권도 신용대출 승인율이 43.6%에서 37.1%로 하락하며 서민 대출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은 6.27 규제 제외 대상인 자동자담보대출로 우회하는 것을 택했다.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달 자동차담보대출 상품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규모는 크지 않으나 일종의 풍선 효과가 이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금융 당국이 규제 이후 어려워진 서민 금융 현실을 점검할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투자 정보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A. 소음과 신호를 구분하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단기 뉴스, 루머, 일일 주가 변동은 소음이며, 장기 이익 사이클, 금리 정책, 밸류에이션 등이 진짜 신호입니다. 투자 판단은 3-10년 장기 관점에서 하고, 자산배분 규율을 지키며, 정기 적립식 투자로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경제성장률이 반등했는데, 하반기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A. 내수 중심 안전 자산 비중 확대가 필요합니다. 2분기 0.6% 성장으로 반등했지만 3분기부터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어 수출 둔화가 우려됩니다. 건설·설비투자도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1% 성장 달성도 쉽지 않은 전망입니다.
Q. 펀드 시장이 137조원 늘었는데, 지금 투자해도 안전한가요?
A. 채권형·MMF 중심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흐름입니다. 상반기 펀드 시장 급성장은 주로 채권형 펀드(40조원)와 MMF(34조원) 유입에 기인했으며, 이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을 반영합니다. 주식형 ETF도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투자 정보 필터링: 단기 소음 차단하고 장기 이익 사이클·금리·밸류에이션 등 구조적 신호에 집중
✓ 하반기 경제 둔화 대비: 내수 중심 안전 자산 60-70% 비중 유지, 수출 의존 기업 투자 비중 축소
✓ 펀드 포트폴리오 최적화: 채권형·MMF 안전 자산과 저비용 ETF 중심으로 재구성, 액티브 펀드 30% 이하 제한
[키워드 TOP 5]
투자 소음 구분, 경제성장 반등, 펀드 시장 급성장, 반도체 호황, 대출 환경 악화, 안전 자산 선호,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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