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7일도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효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 월요일인 28일부터 한 주 내내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흐린 날이 많아 지난 주말보다는 기세가 다소 꺾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기간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다음 주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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