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픈마켓 ‘나는제주다’가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입점 판매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에게는 첫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나는제주다’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뷰티, 펫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주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제주 상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외형이 못 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던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되살리는 일에서 출발했는데, 못난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소비기한 임박 상품, 재고 상품 등 폐기 위기에 놓인 상품도 유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지향한다. 판매자에게는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로운 소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입점 대상은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법인 또는 제주 소재 기업으로 제주와 관련된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점 판매자에게는 입점비 면제, 월 3회 빠른 정산, 판매자 맞춤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모집 기간 내 신청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첫 판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정산은 소비자 구매 확정일 기준으로 매월 3회(15일, 25일, 익월 5일) 진행되며, 첫 정산 건에 한해 판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청은 신청서 작성, 회원 가입, 상품 등록, 관리자 승인 등 간단한 절차로 이루어진다.
‘나는제주다’는 오는 10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산지 직송 중심의 가치 소비 플랫폼으로서 제주다운 가치를 담은 상품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영사 나는제주다㈜는 음식물 처리 기업 크리미크몬㈜의 계열사로, 김석찬 대표는 두 기업을 이끌며 환경·식품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입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는제주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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