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은 김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8일 신임 경희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불안, 공황, 우울증, 노인 정신건강이다. 2006년 경희대병원에 부임한 이후 정신건강의학과장,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교육부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 운영과 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과 보건복지부 지정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모형 개발 및 실증연구 사업단장을 겸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형래 의과학문명원장 겸 의무대외협력위원장(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김덕윤 미래전략처장(경희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의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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