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전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8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한 대회로 차별화를 주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 코스 골프장이다. 특히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뿐만 아니라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되며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파인비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는 최근 LPGA와의 파트너십 연장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2029년까지 개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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