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은 암·뇌혈관·심혈관 등 주요 3대 질환과 순환계 질환을 보장하는 종합 건강보험인 ‘삼성 더 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통합암(전이포함) 진단’ 특약 가입 시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또 ‘암 주요 치료보장(치료별 연간 1회, 진단 후 10년)’ 특약 가입 시에는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을 치료별 연간 1회씩 보장해준다. 주요 순환계 질환의 경우 진단보험금뿐 아니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주요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를 할인하는 ‘가족 결합할인’과 가입 후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제도’도 신설됐다. 2인 이상의 가족(배우자·직계 존비속)이 상품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계약과 관련해 가족 결합할인을 신청하면 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다만 월 납입보험료 4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간편 고지형 상품으로 가입했더라도 일정 기간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계약 해지 없이 표준체 및 건강 고지형 등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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