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한국 여자 스쿼시 ‘간판’ 엄화영(30·인천광역시체육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엄화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스쿼시를 이끌고 있는 선수다. 올해 6월 열린 제25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등 국내 대회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엄화영은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엄화영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님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엄화영은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라며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엄화영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