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12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부터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길잡이’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단계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1250여 건의 컨설팅을 통해 100여 개 초보기업이 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부산조달청은 이날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조달제도 안내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부산은 조선기자재와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해양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활동하는 중심지”라며 “해양 관련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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