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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숙소도 2만원대로”…가을·겨울 여행객 위한 ‘특급 할인’ 풀린다

사진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가 20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겨울 숙박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147억원)으로 편성된 50만장을 포함해 총 80만장(236억원) 규모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한다.

산불·호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과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는 할인 혜택을 확대해 숙박할인권 7만 2000장을 추가 지원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 그리고 겨울편으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된다. 각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이면 2만원을 할인받는다.



특별재난지역편은 지난 6월 추진한 10개 지역보다 지원 범위를 대폭 늘린다. 산불 피해지역인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등이 대상이다.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인 전남·광주와 지난 7월 16~20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도 포함된다.

특별재난지역은 할인 폭이 더 크다. 숙박상품이 7만원 이상이면 5만원, 7만원 미만이면 3만원을 깎아준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 할인권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 대상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된다.

이전에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했던 이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 발급이 불가능하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 여행비 부담을 덜고 재난 피해지역의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여행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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