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11번가가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군을 모아 선보이는 전문관 '제철코어'를 오픈했다.
제철코어는 핵심을 뜻하는 영어 단어 ‘코어(core)’와 제철을 결합한 신조어로, 특정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나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찾아 즐기는 흐름을 뜻한다.
11번가는 컵빙수' '말차' '복숭아' '토마토' '저속노화' 등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인기인 5개 상품군을 꼽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제철코어 전문관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달 상품군이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올여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4350원)'와 '메가MGC커피 망빙 파르페(4350원)', '이디야커피 망고 그래놀라 1인 빙수(6170원)' 등을 e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 사이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 관련 제품들도 준비됐는데, '아름다원 유기농 보성 말차(300g, 2만8000원)', '홋카이도 마차 밀크캔디(81g, 1870원)', '오설록 말차 프레첼’(2만1600원) 등이 소개됐다.
복숭아·토마토는 과일 자체는 물론 '피치컬러' 메이크업 상품이나 토마토잎향 룸 스프레이와 같은 제품도 함께 구성됐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제철코어'가 별도의 탐색 과정 없이도 요즘 소비 트렌드에 가장 최적화된 상품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쇼핑 가이드가 되길 기대한다"며 "단순한 제품 나열이 아닌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오는 9월에도 ‘제철코어’ 전문관을 통해 쇼핑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상품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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