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14일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그 상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약 900여 점의 분화가 출품됐고 무궁화 전문가 및 국민 심사단의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평가를 통해 총 5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은 전남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대전광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경남도, 산림청장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김문식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자로 선정된 비롯해 전남도 박민숙·김종관씨가 산림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광장 일원에 전시되며 국립산림과학원 개발·육성 품종을 포함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개인들이 출품한 900여 점의 다채로운 무궁화 분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나뭇잎 한 잎, 꽃잎 한 장에 이를 피워낸 모든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를 온전히 보고 느끼고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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