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227610)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 217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영업실적이 약 16억원 개선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실적 개선이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의 성장이 주된 요인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브랜드와 ODM 비중은 각각 50%를 차지했으며, 올해 다수 신규 고객 확보와 신제품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하반기 브랜드·ODM 양축 성장 전략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ODM 사업이 성장의 주역이었다면, 하반기는 자사 브랜드 네오젠(NEOGEN)의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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