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가정보㈜(대표 고인묵)는 통합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와 이커머스 셀러의 신용 스코어 모델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휴 계약을 8월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 계약을 통해 서울평가정보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정보와 올라핀테크의 이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온라인 셀러의 선정산 한도 산정에 최적화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며, 올라핀테크는 채권관리 및 신용조사 업무 일부를 서울평가정보에 위탁할 예정이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서울평가정보와의 협력으로 보다 신뢰도 높은 선정산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사업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평가정보 정훈 부사장은 “금융 정보와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융합하여,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오픈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제공, 기술신용평가, 본인확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울평가정보는 지난해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이언스부문장 정훈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하였으며, 올해 4월 사명을 ‘SCI평가정보’에서 ‘서울평가정보’로 변경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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